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
오미크론 방역체계가 시작된 경기도 안성시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7000명대를 이어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일주일 새 7000명 넘게 늘었다. 다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속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08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세번째 기록이며 1만명을 넘은 것은 6일째다. 국내 지역발생은 1만6850명, 해외유입은 23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84만5709명이다. 지난 23~29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701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의 경로는 해외유입이 1856명, 국내발생(지역감염)이 5163명이다.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1만6879명이다. 각각 해외유입 6430명, 국내발생 1만449명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설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가 2만~3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방역의료 체계를 ‘대응 단계’로 전환한 상태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지난 29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됐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7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23명 증가해 누적 6755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는 1292명 증가한 4399만5128명을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611명 증가한 누적 4464만431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0%, 18세 이상 성인기준 96.7%, 12세 이상 기준 94.8%다.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만3358명 늘어 총 2723만379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전국민 3차 접종률은 53.1%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60세 이상은 85.8%가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접종률은 6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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