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인사 혁신 통해 신성장 속도

건설공제조합이 조직 개편과 신규 임원 선임을 마치고 건설금융기관으로 의 역할을 강화한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처음으로 공모를 통해 선출한 경남은행장 출신 금융전문가 박영빈(사진)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데 이어 조직 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박 이사장 취임 이후 2주 만에 조직과 인적 개편을 마무리하며 조합 혁신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제조합의 조직 개편과 인사는 건설금융기관 역할 확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라는 세 가지 방향성을 토대로 이뤄졌다. 우선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과 전사 재무기획 및 관리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자산운용본부의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이들 신설된 조직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금융사업단장에는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홍달 현 KB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발탁했다. 전사 재무 및 리스크관리를 전담할 재무기획본부장(CFO)에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을 선임했다.

능력있는 인재의 내부 승진도 함께했다. 서경민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승진시키는 등 조합 창립 이래 최초로 본부장 2명을 내부 경쟁공모를 통해 선임했다. 특히 신임 본부장 중 한 명은 팀장급에 보임되는 2급에서 발탁되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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