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3월부터 동국대학교 부설주차장 100면을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민간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유휴주차면 현황을 파악하고 건물주와 협약을 통해 외부개방을 확대 중이다. 이번 동국대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은 지난달 동대문두산타워 주차장, 한국맞춤양복협회 등에 이어 올 들어 네 번째 민간부설주차장 외부개방이다.
구는 지난 21일 동국대학교와 부설주차장 100면 24시간 주민 개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차료는 11만원으로 구에서 7만원을 지원하고 주민은 4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설주차장 이용신청서를 오는 28일까지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도심 주차문제를 민간부설주차장 유휴주차면 외부 개방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동국대 부설주차장 개방으로 인근 거주지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공유주차 공간 확대와 주차문화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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