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尹 미국도 반대하는 사드 추가 배치 말해”

“군사 공격, 침량행위이자 반인도적행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제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전시작전통제권도 없고 회수할 의지도 없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선제타격을 거론하는 것은 우리 국가안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 군사행동 중단 및 외교적 협상재개를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 면탈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후보가 미국도 반대하는 사드 추가 배치를 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언급했던 ‘힘에 기초한 평화’에 동의한다며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우리나라는 대륙간탄도탄 개발이 이론상 가능한 나라가 됐고, 세계에서 7번째로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발사실험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며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세계 6대 군사 강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후보가 당선된다면) 미국에서 볼 때 황당하고 준비 안 된 위험한 인물로 평가될 것”이라며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재명 당선자와 적극 상의하여 군사행동을 중단시키고 해법을 찾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민국도 적극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그동안 맺어놓은 외교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후보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평화는 확실한 억지력을 가져야 평화를 유지한다.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하고 의지 보일때만 전쟁 예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일부 갈무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일부 갈무리.

송 대표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해 군사행동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적 공격과 민간인들이 사는 주거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침략행위이자 반인도적 행위”라고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이재명 후보도 무력 침공을 비판하고 이에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며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중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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