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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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러시아 국방부가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도시 마리우폴과 볼노바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일시 휴전한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휴전은 러시아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걸로 전해졌다.

AP·CNBC 등은 우크라이나 측도 휴전에 동의했는지, 러시아의 발표 계획을 알고 있었는지 분명치 않다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대피 경로가 우크라이나와 합의된 거라고 주장했지만 이를 확인해주는 성명이 우크라이나 측에선 나오지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AP는 대피 경로가 얼마나 오랫동안 열려 있을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마리우폴과 볼노바카는 최근 러시아군의 맹렬한 포격이 이뤄진 지역이다. 러시아 국경, 크림반도와 접하고 있어 러시아군의 전략적 타깃이었다.

영국의 BBC방송은 지난 3일 러시아측이 마리우폴 주민에게 도시를 떠나라고 했지만, 시민들은 포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움직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