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풀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 공동주택 건물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아 불타고 있다. [로이터]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풀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한 공동주택 건물이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아 불타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열흘째되는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풀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5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간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리우풀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은 현지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피가 허용됐다.

러시아는 이날 아침 러시아군이 아조프해에 있는 마리우풀을 포위했으며, 민간인 대피를 위해 발포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또 볼노카바에선 인도주의 통로를 허용하기 위해 부분 정전한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은 긴급 투입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해 인근 자포리지야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풀 시장은 성명에서 “우리 도시가 점령자들로부터 무자비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해법은 없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