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 부스 인기 폭발
3명중 1명…나흘간 2만여명 방문
4D UAM체험·이프랜드 등 관심
한국서도 MWC 현장 생생 관람
“SK텔레콤 ‘메타버스’로 전 세계인 홀렸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를 테마로 한 전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2’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전체 관람객 3명 중 1명이 SK텔레콤의 전시관을 찾았다. 4D 메타버스, 케이팝 미니 콘서트 등 즐길 거리로 MWC 2022 최고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2’ 자사 전시관에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주최 측인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회)가 발표한 MWC 2022 관람객 규모의 30%를 넘는 수준이다. MWC 공식 미디어인 ‘MWC 22 월드 라이브’를 비롯해 로이터 통신 등 주요 글로벌 언론사와 1인 미디어 200여곳이 SK텔레콤 전시관을 취재했다.
3년 만에 MWC 무대에 복귀한 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에 글로벌 유수 기업과 나란히 단독 전시관을 열었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도심 항공교통(UAM) 등 ‘넥스트 빅 테크’를 통한 미래 ICT 변화상을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전시는 대형 로봇팔을 타고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을 체험할 수 있게 한 ‘4D 메타버스’다. 관람객들은 최장 2시간의 대기 시간도 마다하지 않았다. 미래 기술을 가상 세상(메타 플래닛)을 통해 엿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MWC를 주관하는 GSMA 또한 공식 홈페이지 대표 사진을 ‘4D 메타버스’로 장식하고 ‘놓쳐서는 안될 곳’으로 소개했다.
MWC 2022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프랜드(ifland)’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도 전시 하이라이트 공간으로 선정됐다. HMD 기기를 착용하고 볼류메트릭 기술로 구현된 케이팝 스타 제이미의 미니 콘서트를 즐기는 전시였다.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에게 맞춤형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관람객들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기업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삼성전자,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국내외 유력 기업 경영진이 SK텔레콤의 전시관을 방문했다. 이프랜드, AI 반도체 사피온, 양자 암호 등 SK텔레콤의 미래 기술을 눈여겨 봤다. 글로벌 확장 계획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전시관 원격 투어 프로그램 ‘메타버스 투어’도 유의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 비대면 트렌드 하에서 스페인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획했다. 사전 신청을 기반으로 30여명의 관람객이 한국에서 원격 투어에 나섰다. MWC 2022 SK텔레콤 전시관에 마련된 원격 로봇에 접속했다. 관람객이 직접 로봇을 조정하며 로봇에 탑재된 스크린, 마이크, 스피커 등을 통해 MWC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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