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22일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미래 시그니처 사업 육성, 역량 강화와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공생의 가치 실현 등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주 사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홀딩스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사업의 첨병으로서 전통 상사의 역할을 뛰어넘어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견고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은 트레이딩, 자원개발, 투자법인 사업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그니처 사업 육성’은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 새로운 분야의 사업을 개발하는 방안이다.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은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한 것이며, ‘공생의 가치 실현’은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여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성숙한 회사로 발전하겠다는 다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 편입 후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33조9489억원, 영업이익 5854원, 순이익 3565억원을 창출했다. 2011년보다 매출은 1.7배, 영업이익은 3.6배 증가했다. 매출 기준으로 포스코에 이은 그룹 내 2위이며 코스피 상장기업 중 17위 수준이다.

회사는 다양한 신성장 사업 육성 등을 통한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2011년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트레이딩에서 발생했던 상황에 비해 2021년에는 트레이딩, 에너지, 투자법인 사업이 각각 30%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의 안정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2011년 366% 수준에 달하던 부채비율은 2021년 206%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사업 수익 누적으로 자본도 확충되는 등 총 자산도 8조9042억원에서 10조7707억원으로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미래 소재기업을 비전으로 친환경차 부품사업, 철강 e-커머스 사업, 인도네시아 PT.BIA 팜오일 사업,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 호주 천연가스 기업인 세넥스에너지 인수 등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1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노민용 사내이사를 재선임하였으며. 전중선 기타비상무이사, 홍종호 사외이사, 이행희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