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유럽,미주 순…중+일 2%

항공권 61%↑, 미주,유럽,동남아 순

회복 마케팅 재개, 정기편 좌석 확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나투어는 정부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를 발표한 1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3200명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예약해 그 전 열흘에 비해 93.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많은 여행사에서 격리면제 관련 해외여행 동향을 발표하고 있는데, 최악상황인 지난해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 업체, 전달을 기준으로 하는 업체도 있는 등 제각각이다.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의 예약 추이는 격리면제 방침 직전과 직후로 기준을 명확히 했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 통계수치로 평가된다.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의 격리면제발표 전후 해외여행 추이에서, 유럽은 패키지와 항공권 부문 모두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뉴노멀 걷기여행 열풍 속에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 산티아고. [저작권 있음, 123RF]
국내 1위 여행사 하나투어의 격리면제발표 전후 해외여행 추이에서, 유럽은 패키지와 항공권 부문 모두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뉴노멀 걷기여행 열풍 속에 주목받고 있는 스페인 산티아고. [저작권 있음, 123RF]

패키지의 행선지 별 예약 비중은 괌, 사이판 중심의 남태평양이 36.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유럽 23.4%, 미주 21.4%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전 해외여행수요의 80% 이상을 차지했던 3대 지역 동남아,중국,일본 중, 동남아는 16.7%, 중국과 일본 합산 2.1%였다.

11일부터 20일까지 해외항공권 예약은 7300명으로, 1일부터 10일까지의 예약 대비 60.7% 증가했다.

행선지 별 예약 비중은 미주가 44.8%로 가장 많았고 유럽 32.8%, 동남아 16.6%, 중국-일본 합계 1.9%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상품 예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남태평양은 해외항공권 예약 비중에서는 3.9%에 그쳤다.

고객들의 해외여행 문의나 홈페이지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닷컴과 모바일 앱의 3월 3주차 UV와 PV는 1주차 대비 80.8%, 2주차 대비 50.0% 증가했다. 허니문 상담 유입은 3월 3주차 1600건으로 1주차 대비 1668%, 2주차 대비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회복세에 발맞춰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 마케팅 캠페인을 재개하고 타임세일, 얼리버드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방콕,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의 정기편 좌석을 확대하고 주요 인기 지역 전세기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외 무격리 입국이 확대되면서 고객들의 예약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시 시작되는 여행에서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