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8개월만에 10만명 육박
LG유플러스와 구글이 협업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홈 ‘구글패키지’(이하 구글패키지) 가입자가 출시 약 1년 반만에 10만명에 임박했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출시된 구글패키지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 밝기 변경 및 숙면, 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하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멀티탭’ 등으로 구성된 홈 IoT 상품이다.
구글패키지 기본료는 월 9900원(VAT포함/3년 약정 기준)이다. 모바일, 인터넷, IPTV와 결합 시 월 7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및 관련 문의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 고객센터(101)에서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세계 스마트홈 시장은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이어져 2025년까지 연평균 17.9% 성장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국내 홈 IoT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구글패키지를 개편하며 구글 네스트 허브에 ▷손짓으로 콘텐츠를 제어하는 ‘퀵 제스처’ ▷레이더 기술로 고객의 수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수면 센싱’ 등 기능을 추가했다. 음성 명령 한 마디로 네스트 허브에서 ‘U+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됐다.
이같은 가입자 확대 노력은 2030세대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구글패키지 가입자 중 2030세대는 약 40%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홈 IoT를 이용하는 40대 고객 비중도 약 28%로 집계됐다. 가입자 설문 조사 결과, 네스트 허브를 통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단연 음악 재생 및 미디어 시청이었다. 구글 패키지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 사용자가 80% 이상이었으며, 네스트 허브를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사용자도 50% 이상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4월 한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 IoT 사업담당(상무)은 “구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상품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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