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종전을 하려면 어떤 형식으로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서스필네(Suspilne)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푸틴과의) 만남 없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그들(러시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 없이 이 전쟁을 끝낼 수 없다”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요구한 바 있으며 21일 인터뷰에서도 이를 고집한 것이라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이후 양측은 4차에 걸쳐 평화 협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의사를 유보했지만, 크림반도와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등 러시아 장악지역의 영토 분리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