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통신 3사 대비 절반 가격에 통화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알뜰폰의 ‘반값 유심’이 단말기유통법 시대 현명한 소비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CJ헬로비전은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 ‘평생반값플랜(이하 평반플)들이 월 평균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집계했다. ‘평반플’은 알뜰폰(MVNO) 업계서 처음으로 시행되고 있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으로, 장기 가입자들을 자동으로 ‘반값 유심’ 요금제로 전환시키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가입 기간 2년을 넘은 LTE62 고객은 25개월 차부터 3만1000원의 기본료만 내면 되는 식이다. 비대상 요금제로 변경 시에도 할인반환금(위약금)도 부과되지 않는다.

‘반값 유심’은 같은 용량의 데이터나 음성통화를 기존 이통3사 요금제 대비 절반 가격으로 제공하는 알뜰폰 업체들만의 특화 상품으로, 소비자들은 2년 기준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40만원까지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단말기 보조금’ 보다도 더 큰 액수다.

실제 고객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J헬로비전이 자사 헬로모바일 가입 25개월 차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평반플’ 혜택을 받고 있거나 인지하고 있는 고객의 74.5%가 헬로모바일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CJ헬로비전은 이러한 고객 성원에 따라 당초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키로 했던 ‘평반플’ 제도를 상시 프로그램을 전환할 방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평반플’은 사업 3년 차를 맞은 헬로모바일이 ‘착한 모바일’이라는 새 모토 아래 운영하고 있는 알뜰폰 최초 장기고객 우대 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상식적인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평반플’과 같은 체감할 수 있는 요금 할인 제공 혜택으로 가계통신비 경감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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