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달간 러시아 군인 7000∼1만5000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3일(현지시간) 익명의 나토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당국자 또 나토가 러시아군의 사망자를 포함한 사상자는 3만∼4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상자 추정치는 전쟁에서 한 군대에서는 1명의 전사자가 나올 때마다 3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는 표준 계산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는 이 추정치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정보와 러시아 측에서 나온 암시, 공개된 자료를 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상자는 전투에서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람은 물론 포로로 붙잡히거나 전투 중 실종된 사람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러시아의 친정부 타블로이드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 자국군 전사자 수가 9861명, 부상자는 1만6153명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곧 삭제됐고 언론사는 해킹을 당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신뢰성 부족을 이유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측 사상자 추정치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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