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합병 불발 이슈로 인한 삼성중공업의 주가 하락과 조선주의 동반 급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발표가 나온이후 조선업체들의 주가는 6%대 동반 급락했다”며 “경쟁업체의 합병 불발 이슈로 조선주가 전체적으로 조정받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대규모 손실 이후 실적 개선세와 액화천연가스설비(FLNG)를 중심으로 하는 수주 개선 가능성을 고려하면 조선업종을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조선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으며, 최선호주로는 수주잔량의 안정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우조선해양을 추천했다.
그는 전날 삼성중공업의 주가 하락과 관련해서도 “합병 무산으로 장기 시너지 기대감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단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이 종료됨에 따라 생기는 수급 공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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