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NFT 유통 채널 ‘클립드롭스’ 통해

“현실-가상 세계 연결, 새 경험 지속 발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6일 11종의 ‘튤립 NFT’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튤립 NFT’
에버랜드 ‘튤립 NFT’

1990년대 탄생했던 에버랜드 튤립 캐릭터 ‘튤리’를 소환해 예술성과 희소성을 갖춘 NFT 아트로 제작했다. 카카오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판매된다.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이슬로 작가는 사랑, 행복, 꿈을 상징하는 튤리 히어로즈 캐릭터를 제작해 NFT로 선보이며, 국립현대미술관 추미림 작가는 픽셀을 활용한 레트로 감성의 튤리 캐릭터를 NFT 영상으로 제작했다.

전문 작가와 에버랜드 디자이너가 제작한 튤립 캐릭터 NFT_왼쪽부터 이슬로作, 추미림作, 김광수作
전문 작가와 에버랜드 디자이너가 제작한 튤립 캐릭터 NFT_왼쪽부터 이슬로作, 추미림作, 김광수作

또한 에버랜드 디자이너들도 NFT 제작에 참여해 네온 조명, 블록, 타임랩스, 3D 영상 등 톡톡 튀고 재미 있는 다양한 형태의 튤립 NFT 아트를 선보인다.

각 작품별 30개씩 총 330개가 한정판으로 발행되며, 개당 50~70클레이(KLAY) 확정가로 선착순 판매된다. 클레이는 그라운드엑스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의 암호화폐로, 29일 오전 8시 빗썸 거래소 기준 1클레이는 1475원이다. 클립드롭스에서 구매한 튤립 NFT는 카카오의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995년 탄생한 튤립 캐릭터 '튤리'
1995년 탄생한 튤립 캐릭터 '튤리'

NFT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 대사관 특별 행사 초청 및 이슬로, 추미림 작가 친필 싸인이 들어간 NFT 아트 액자, 에버랜드 기프트카드 등을 선물한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 IP와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지속 발행하고, NFT를 보유한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온·오프라인 연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에버랜드 튤립파워가든과 가상으로 합성된 튤립 NFT 아트
에버랜드 튤립파워가든과 가상으로 합성된 튤립 NFT 아트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과 MOU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에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메타버스는 전세계 7억명이 이용하는 로블록스에 출시된 가상 놀이공간 ‘플레이댑 랜드’에 구축되며, 40여 종의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과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실제와 동일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연결되는 새 경험들은 확장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에버랜드측은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