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수사 등 구원 해소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 8인을 발표한 뒤 서울 종로구 통의동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 8인을 발표한 뒤 서울 종로구 통의동 20대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다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윤 당선인은 이번 주부터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화요일(12일) 오후 2시인가 4시인가, 아마 오후에 일정이 잡힌 것 같다”며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을 공식 확인했다.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예방이 성사됨에 따라 두 사람이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계기로 쌓인 ‘구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오는 5월10일 국회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이 참석해줄 것을 직접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난해 말 특별사면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입원 치료 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새로 마련된 대구 사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특별사면 이후 윤 당선인과의 면담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왔다. 윤 당선인은 당시 “(박 전 대통령이)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 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다”는 언급까지 내놨다.

지난달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전에 도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지난달 24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사전에 도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