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호국단, 9일 서울청 반부패수사대 앞 집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추가 의혹까지 제기돼, 시민단체가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9일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수사를 경찰에 촉구했다.

자유호국단은 “이 대표의 변호인이 증거 조작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다”며 “이 대표 변호인은 성상납 제보자 장모 씨가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될 것을 걱정하자, 그를 안심시키며 문제가 되는 날을 감추기 위해 거짓으로 말을 맞추는 것으로 추정되는 발언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자유호국단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중요한 사유 중 하나가 피고인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 가 있는 경우”라며 “이 대표는 증거인멸 교사 의혹, 변호인은 증거조작 의혹으로 수사 중으로 구속수사가 마땅하다”고 했다.

이어 “경찰은 당장 구속영장 신청을 해 거짓된 방법으로 자신의 잘못을 덮고 수사를 방해하려 한 이 대표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과거 한 벤처기업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청 반수대에서 수사 중이다. 성상납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 측이 제보자인 장씨에게 7억원 투자유치 약속증서를 제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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