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원숭이가 노상의 과자를 훔치기 위해 개의 등 위에 올라간 모습. [트위터 캡처]
인도에서 원숭이가 노상의 과자를 훔치기 위해 개의 등 위에 올라간 모습.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견원지간(犬猿之間·개와 원숭이 같이 으르렁대는 원수지간). 이 말이 무색해진 일이 벌어졌다. 개와 원숭이가 서로 합심해 과자를 훔치려는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다.

인도 NDTV.COM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트위터에는 인도의 한 잡화점에서 개와 원숭이가 의기투합해 감자칩을 훔치려는 영상이 게재됐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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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개와 원숭이는 인도의 한 노점상 처마에 매달린 과자를 먹으려 일을 도모한다. 원숭이는 점박이 개의 등에 올라타 필사적으로 감자칩 꾸러미를 손에 넣으려고 시도한다.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준 개는 원숭이가 과자를 끌어내리려는 것을 미동없이 도와주며 지켜본다.

원숭이는 1차로 과자 쟁취에 실패하며 균형을 잃고 개의 등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원숭이는 재도전해 과자를 입에 물고 끊어내려 애를 쓴다. 그러다 이내 지쳤는지 개의 등을 감싸 안으며 잠시 숨을 고른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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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개의 도움으로 감자칩 꾸러미를 훔치려는 원숭이는 오늘 당신이 본 영상 중 가장 귀여운 영상이 될 것"이란 문구도 함께 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여운 절도범" "이 동물들이 과자뿐 아니라 우리 마음까지 훔쳤다" "동화 한 장면을 보는 듯" "이 콤비의 과자 강탈은 성공했을까? 응원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che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