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넘어 당선소감…“국민 신뢰 회복 다짐”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계양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 해내겠다. 한편으로는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2일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자정께 인천 계양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많이 부족했다. 조금 더 혁신하고 또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러면서 "계양을 뿐만 아니라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과 손 잡고 여러분의 뜻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체 선거가 예상됐듯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엄중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서 당선이 확실시되며 원내 입성이 성사된 한편, 민주당의 이번 선거를 책임지는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아쉬운 소회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전날 저녁 7시30분 발표된 KBS·MBC·K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호남(광주·전남·전북)과 제주 등 4곳에서만 승리가 예측됐고, 국민의힘은 서울 등 10곳에서 승리가 예측됐다. 경기와 대전, 세종 3곳은 '접전'으로 예측됐지만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오차범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0시 10분 기준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56.69%를 기록 중으로 상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득표율 43.30%를 13%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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