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기준으로 충분한 대우…정당 자동화해낼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곧 당내 IT 수요를 총괄할 프로그래머를 직접 채용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안과 별개로 당을 효율화하고 지금껏 어느 정당도 걷지 못한 길을 걷기 위한 시도는 빠르게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당에서 반복 작업으로 비효율이 많던 여러 작업들, 자동화를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또 "업게 기준으로 충분한 대우를 하고 채용하겠다"며 "다른 건 몰라도 어지간해서는 망하지 않는 회사라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일부 캡처

이 대표는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기획해 소싱(대외구매)하는 게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지금껏 외주개발에 의존해 당내 서비스가 누더기가 됐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 대표는 본인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옳다고 생각한 세상과 정책,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킬 것"이라며 "그 과정은 당연히 민주적으로 진행될 것이지만 제 의견의 색채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