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총리는 16일 오후 4시께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약 40분간 환담했다.
한 총리는 문 전 대통령과 만난 후 페이스북에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로서 전임 대통령에게 인사드리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드렸고, 문 전 대통령도 화답했다"고 말했다.
또 한 총리는 평산마을 주변 집회 시위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평산마을의 풍광이 참 좋다. 그러나 마을 곳곳이 집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님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들의 조언을 늘 귀담아들으며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문 전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2007∼2008년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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