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인승 전기 패밀리 SUV
1회 충전 시 313㎞ 주행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7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B 300 4매틱 AMG 라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EQB는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두 번째로 선보인 소형 SUV다. 4륜구동 시스템과 거주성을 확보해 전기 패밀리 SUV 성격을 가진다.
2729㎜의 휠베이스의 차체 비율에 짧은 오버행을 갖췄다. 박스 형태의 측면은 후면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벨트라인이 특징이다. 기본으로 장착된 루프 레일을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EQB 5인승은 2열 좌석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979㎜, 87㎜이며, 최대 171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 좌석은 6:4 비율로 나눠 접을 수 있고 140㎜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7인승 제품은 2개의 개별 좌석으로 구성한 3열 시트를 구비했다. 3열 좌석은 신장 165㎝까지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어린이용 카시트 설치도 가능하다.
전면부 중앙에 블랙 패널 그릴이 자리하며 수평의 광섬유 스트립이 LED 주간주행등과 연결된 디자인은 메르세데스-EQ의 공통디자인 특징을 공유한다. 후면부는 LED 테일 라이트와 수평의 LED 조명 스트립을 이어 차폭이 넓어 보인다.
EQB의 실내에는 대시보드, 도어트림, 센터콘솔 등에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됐고 대시보드 및 송풍구 에는 조명을 적용했다. 2개의 10.2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두 개의 모터가 최고 168㎾, 최대 39.8㎏·m를 발휘한다. 프론트 액슬에는 비동기식 모터를, 리어 액슬에는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를 탑재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앞·뒤 차축에 위치한 일렉트릭 유닛을 통해 초당 100회에 걸쳐 가변적으로 토크를 분배한다.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66.5㎾h의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최장 313㎞를 주행할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최대 100㎾, 완속 충전 시 최대 9.6㎾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약 30분이다.
EQB 300 4매틱 AMG 라인의 가격은 7700만원이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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