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부터 5년간 4395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5000명을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도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추진한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대한 성과와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정립, 민선8기 출범에 즈음해 '청년농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도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 감소 등으로 농업 인력 기반이 붕괴할 상황에 부닥침에 따라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을 집중적으로 키우기로 했다.
청년 농업 진입 확대, 안정 정착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농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과 참여기회 확대 등 5개 부문에 20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청년들이 스마트 팜 등 디지털 농업이 성장하는 데 핵심 주체가 되도록 농지와 인프라, 창업기반 구축 등 수요자 중심 맞춤 지원을 한다.
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경영안정 장치를 마련하고 컨설팅, 현장 교육, 성공모델 확산 등으로 역량 강화와 자립을 돕는다.
세부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농과계 고등학생 정착 지원 등을 하고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최대 20년까지 늘린다.
창업 후 실패 최소화를 위해 경영 실습농장을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귀농인의 집과 농지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 팜, 스마트 원예 단지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청년 농업인에게 정보·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경북 청년 농업인 포럼, 경북 청년 농부 포털도 운영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농업의 첨단화 디지털화는 4차 산업혁명시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그 중심에는 청년농업인이 있다"며 "디지털 농업 혁신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일으켜 경북 농업·농촌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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