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

넷플릭스 등 31개서비스 한곳에

2개이상 구독시 최대 50% 할인

앱·홈페이지서 가입·해지 간편

“2025년까지 1000만 고객 확보”

‘유독’ 시작 플랫폼 사업자 속도“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구독 서비스 ‘유독’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유독 홍보모델 배우 손석구(가운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이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구독 서비스 ‘유독’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유독 홍보모델 배우 손석구(가운데),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이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한데 모은 신규 플랫폼을 선보였다.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된 플랫폼 ‘유독’이다. ‘원하는 구독만’, ‘최대 반값으로’, ‘구독·해지 번거로움 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정기 이용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 “2개 이상 구독시 최대 50% 할인”...30여개 서비스, 올인원= ‘유독’ 고객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 ‘유독’에는 현재 총 31개 서비스가 포함돼있다.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등)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등)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등▷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등)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등)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이다. 기존에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도 전부 구독하며 매달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감안해 제한없이 원하는 서비스만 고르고, 매달 다른 서비스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월 이용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유독’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달 최소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 선택시 매달 최대 50%까지 할인 가능하다. 일례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기요’ 두 가지를 구독하면 월 이용료 할인율은 25%로 높아진다. 약정이나 기본료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가입과 해지도 편리하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가입 요건을 확인하면 된다. 해지는 버튼을 한번 클릭하면 된다. 구독 서비스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마이 구독’ 메뉴에서 해지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 해지가 이뤄진다. 구독료 관리는 매월 통신 요금과 구독 서비스가 합산돼 간편하다.

▶ “‘유독’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 전환 가속화”=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구독 서비스를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구매 가능한 일상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내 ‘유독’을 타사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전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종합 구독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구독 경제 시장을 이끌겠단 전략이다. 향후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구독 상품을 발굴·추천하고, 일반 상품도 구독할 수 있도록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구독 유니버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직접 요금제를 설계하는 DIY 서비스와 생활 습관을 기록하는 루틴 서비스를 결합한 ‘라이프사이클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