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7월까지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교육부, ‘실습학기제’ 2026년부터 확대

19일 인하사대부중에서 평가회

학생들 “학교 운영 이해도 높아져”

지난 19일 인하사대부중에서 있었던 ‘2022년도 학기제 교육실습평가회’에 참여한 인하대 사범대 교수진, 실습생, 인하사대부중 선생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지난 19일 인하사대부중에서 있었던 ‘2022년도 학기제 교육실습평가회’에 참여한 인하대 사범대 교수진, 실습생, 인하사대부중 선생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하대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인하대 사범대가 ‘2022학년도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사립 사범대 최초로 이뤄진 시도다.

인하대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국어·수학 과목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지난 19일 인하사대부중에서 ‘2022년도 학기제 교육실습 평가회’를 진행했다. 기존에 4주간 진행하던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를 2026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에 참여한 사범대 4학년 교육실습생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학기 동안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학교 행사 참여와 장기적인 학급특색 활동 진행·학생 지도, 수업 설계·지도, 교직적성 확인 등도 교육자로서의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실습학교 지도교사들의 경우 수업계획·운영에서 다양성이 확보되고 교과수업 연구와 학급지도에 도움이 된 점을 긍정적 면으로 꼽았다. 다만 학기 내내 실습지도교사 업무부담이 가중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인하대 사범대는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시교육청·현장학교와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현장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실현가능한 실습학기제 모델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습학기 시범운영을 주도한 권나영 인하대 사범대 교육실습지원센터장(수학교육과 교수)은 “실습학기제 시범운영을 통해 앞으로 수업 전문성을 갖춘 중등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