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公, K스타일허브 1년간 재단장

실감체험 콘텐츠로 K문화관광 트렌드 제시

넷플릭스코리아·SM엔터와 협업도 진행

청계천변 하이커 그라운드의 K팝 그라운드.
청계천변 하이커 그라운드의 K팝 그라운드.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청계천변을 산책하는 내국인·외국인의 미소가 싱그러운 가운데,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빌딩엔 한국 문화관광의 매력을 실감형 콘텐츠로 집대성한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가 기존 홍보관이었던 K-스타일허브를 1년간 리모델링해 지상 5층 규모로 새롭게 탄생시킨 공간이다. 오는 28일까지 개관 특별 주간에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열린다.

MZ세대를 겨냥, 인기 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스마트기술과 한류, 아트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했다. 하이커란 지구촌에 인사(Hi)를 전하는 한국(KR), 글로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이라는 뜻이다.

1층엔 대형 미디어월 ‘하이커 월’을 구축해 관광지, K-팝, K-드라마 등 생생한 한국관광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5대 관광거점도시(목포, 부산, 전주, 안동, 강릉)를 주제로 한 창작물 ‘신(新)도시산수도’가 차례로 들어섰고, 앞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가장 활동적인 경험이 가능한 2층은 글로벌 한류팬들이 K-팝을 체험해볼 수 있는 ‘K-팝 그라운드’로 조성됐다. K-팝 뮤직비디오의 대표적인 콘셉을 구현한 5개 구역(서브웨이, 마이 스테이지, 컬러룸, 코인 론드리, 스페이스 쉽)에선 방문객들이 직접 한류관광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국내 유일의 XR스튜디오 ‘마이 스테이지’에서는 방문객들이 XR 기술로 구현된 100여 종의 가상배경을 활용한 특수 효과를 직접 연출해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기획·촬영할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하이커 아트 뮤지엄’은 차세대 한류 장르인 ‘K-아트’를 제시하는 곳이다. 같은 층의 ‘드라마틱 트립’은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등 한류 영상콘텐츠에 등장하는 국내 관광지의 전시체험존이다. 넷플릭스 코리아·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도 진행된다.

4층엔 국내관광 멀티체험존 ‘하이커 케이브’와 ‘축제 체험관’이, 5층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테라스를 갖춘 ‘하이커 라운지’가 들어섰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