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표현한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에 대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 사저는 모두 20억원 남짓이 들어갔고, 전액 개인 돈으로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아방궁'이라니, 그 단어가 쓰인 흉측한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만한 분"이라며 "문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응당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지는 것을 거론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사시는 '평산성'이 막말 유튜버들에 포위됐다. 평산성으로 달려가자"는 글을 남겼다.
이에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흑석 김의겸, 역시 부동산 보는 눈 하나는 탁월하다"며 "그냥 문재인 사저라고 생각했는데, '평산성'이라고 한다. 아방궁 찜쪄먹는 평산성"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러면서 "진짜 거대한 성채다. 약 800평에 총공사비만 62억원, 역대 최고액수다"라며 "피 같은 우리 돈, 국민 세금이 들어갔다"고 비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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