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28억 투입, 원자력수출 경쟁력 강화
-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 국산화 기대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오는 2027년 부산 기장에 수출용신형연구로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 국산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31일 부산시 기장군청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몰리(Mo-99) 등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의 국내 자립화 및 해외수출을 위해 2027년까지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연구로 구축과정에서 확보한 연구로 및 핵연료 핵심기술은 연구로의 수출과 세계 연구로 핵연료 시장 진출 시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는 수출용신형연구로에서 생산하는 동위원소 원료물질의 활용기술 개발, 상용화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 동위원소 연구・상용화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산시 기장군이 세계적인 동위원소 생산・연구・산업화의 중심 클러스터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8년 이후 수출용 신형연구로가 본격 운영되면, 저렴한 국산 동위원소로 난치성 암 등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해 국민의료 복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석 원자력연 원장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연구원 역량을 집중하여 수출용신형연구로를 성공적으로 적기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라면서 “우리나라가 연구로와 동위원소의 세계적인 공급 거점으로 성장함은 물론 수출용신형연구로에 사용되는 신형핵연료인 몰리브덴 판형핵연료가 세계 연구로 핵연료 시장을 석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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