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연구재단(NRF)은 7일 ‘NRF 인공지능 윤리원칙’ 선포식을 열고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임직원이 지켜야 할 7가지 원칙을 발표했다.
이번 원칙은 ‘인공지능기본법’ 시행과 지난달 제정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연구관리 업무에 구체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재단은 연구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AI 활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정성·책임성·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7대 원칙은 ▷인간중심성 ▷프라이버시 보호 ▷공정성·포용성 ▷책임성 ▷안전성 ▷신뢰성 ▷투명성이다.
AI를 공정하고 안전하게 개발·활용하고, AI가 내놓은 결과를 신중하게 검토해 최종 판단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연구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업무에 AI가 활용될 경우 이를 투명하게 안내하는 내용도 담았다.
연구재단은 윤리원칙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직원 교육과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연구관리전문기관 최초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윤리 준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AI를 연구관리 업무에 책임 있게 활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7가지 약속을 지켜 연구자와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AI 기반 연구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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