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기업 에이프로젠(대표 이승호)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고농도 제형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는 특허장벽 극복을 위해 수 년 간 고농도 제형 연구개발에 힘써 왔다. 개발된 제형 기술은 오리지널제품에 비해 장기 저장 안정성이 개선된 게 특징이다. 에이프로젠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시료 생산공정을 통해 높은 생산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GMP 인증을 받은 오송공장에서는 2000ℓ 배양기 1기만 가동해도 연간 약 1100kg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양은 휴미라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합친 연간 글로벌 수요의 110%에 해당하는 양이다.

에이프로젠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지널사인 애브비와 차별화된 고농도 제형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며 “향후 30조원에 달하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미라는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1위로, 바이오시밀러들의 도전에도 지난해 매출 207억달러를 기록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