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대부분 아침 5도 안팎
최저 서울 7.4도·대관령 1.3도
낮 최고 16~21도…서울 17도
내일 경기 북부 등 아침 0도 안팎
설악산 등 비·눈 얼어붙을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1일은 아직 10월 중순이지만, 벌써부터 초겨울 날씨가 나타났다. 이날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각각 7.4도와 1.3도에 그치며, 10일에 이어 다시 올 가을 최저기온이 바뀌는 등 곳곳에서 이번 가을에 가장 낮은 기온이 기록됐다. 다른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인천 7.2도 ▷춘천 6.7도 ▷대전 8.4도 ▷세종 8.1도 ▷광주 10.9도 ▷대구 10.8도 ▷부산 10.7도 ▷울산 10.2도 ▷제주 15.6도였다.
오전 9시에도 중부지방 곳곳은 여전히 수은주가 10도 아래였다. 같은 시각 ▷서울 9.0도 ▷인천 9.8도 ▷춘천 8.9도 ▷대관령 3.4도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10일(9~19도)에 비해 다소 높겠다. 날이 차차 개면서 햇볕에 낮 기온이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쌀쌀함이 가시지는 않겠다. 주요 지역의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각 17도 ▷대전·광주 각 19도 ▷대구·울산 각 20도 ▷부산 21도로 예상된다.
고기압 영향으로 밤사이에도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밤에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강원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산지는 12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설악산 등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에서도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10일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을 수 있다.
동해안에는 이날 밤부터 12일까지 너울 때문에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올 수 있기에 대비해야 한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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