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16.7% 증가

인천 신항
인천 신항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지난 9월 인천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6.7% 증가한 48억7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역대 9월 최고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2022년 9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천의 수입은 27.5% 증가한 57억4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9월에도 상위 수출품목들의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이어졌다.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중국, 싱가포르 등 시스템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수출이 27.6% 늘었고 자동차 수출도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북미지역으로의 신차 수출과 러시아, 중동 및 중앙아시아로의 중고차 수출이 함께 호조를 보이며 110.4% 증가했다.

의약품(농약 포함)은 면역물품 수출의 증가에 따라 3.2% 상승했고 철강판은 아연도강판, 냉연강판, 중후판 수출의 확대에 힘입어 1.8% 수출증가를 기록했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대상국인 중국시장으로의 수출 호조로 2.9% 수출증가를 기록,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인천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양대 시장인 중국(↑22.3%)과 미국(↑21.2%) 수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상위 수출대상국별 핵심 수출품목으로는 중국(1위), 베트남(3위), 싱가포르(4위), 대만(5위)은 반도체, 미국(2위)은 자동차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심준석 인천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인천 수출은 월별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가는 등 선전하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및 역량 강화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