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박찬모·전갑수·최갑렬·홍성길 등 4파전
전남, 송진호·장세일·윤보선…내달 15일 선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다음달 15일 열리는 민선 광주·전남 시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자가 잇따르면서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출마예정자도 광주 4명, 전남 3명으로 다자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후보사퇴, 단일화 가능성도 높아 당선유무는 아직 안갯속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전남도와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최근까지만해도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단일화 등이 논의되면서 4명으로 압축됐다.
이날까지 광주시체육회에 출마 의사를 내비친 후보는 박찬모 광주시육상연맹 회장, 전갑수 광주시배구협회장, 최갑렬 광주시광산구체육회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이 의사 표명서 제출을 위해 현 직책을 사직했거나 사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유력 출마 후보였던 김용주 광주시족구협회장은 전갑수 회장과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 회장은 출마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갑수 후보는 앞서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던 다른 후보들과 단일화 논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전남도의 경우도 당초 6~8명이 출마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체육회장 출마 의사 표명서 제출 시한을 앞두고는 3명으로 줄었다.
전남도체육회에 출마 의사 표명서를 제출한 후보는 송진호 목포시체육회장, 윤보선 전남도스키협회 회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다. 장 전 의원의 경우 출마 의사 표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날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의사 표명서를 제출함에 따라 16일, 17일 입후보 예정자 신분으로 첫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시와 전남도선관위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체육회장선거가 의무 위탁 관리대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도 체육회장 선거를 관리한다.
전남도 선관위는 16일 오후 2시부터 도 선관위 1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선관위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각각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 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절차 및 구비 서류 작성 방법,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 규정, 위법행위 예방·단속 방향 등을 안내한다. 이어 후보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선거인수 결정 및 배정은 오는 19일 이뤄진다. 후보자 등록 및 신청, 기탁금 납부는 12월 4일과 5일 진행된다.
5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 마감 직후에는 투표용지 게제순위 추첨이 진행된다. 기호를 부여받은 후보자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투표는 12월 15일 오후 1시부터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가 열리며, 2시부터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되고 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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