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기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의 투자금 1조30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11월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PE(프라이빗에쿼티)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됐다.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조3000억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에서 ‘본 계약건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SK온의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는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로 SK온은 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현대자동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은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SK온의 투자 재원을 순조롭게 조달하고 있다”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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