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다음주 중으로 신공항 등 대구의 현안을 갖고 대통령실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 4가지 현안으로 "제2 국가산업단지 조성,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농어촌공사로 돼있는 수성못 관리권 대구시로 이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국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 문제에 대해서는 "큰 고비는 다 넘겼고 남은 것은 각론 일부와 시기의 문제"라고 전했다.
이어 "여야가 극한 대치 중이라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원안 통과냐 일부 수정통과냐의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지역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인 '대구로'에 택시 호출 서비스를 도입하는 문제와 관련, 홍 시장은 카카오택시 앱의 독점 현상을 지적하고 "대구에서만이라도 카카오 독점 체제를 깨어보자는 것"이라고 했다.
시청 내부 인사와 관련해서는 "승진 인사 중 50%는 특진을 통해서 하도록 지시했다"며 소외 부서, 소수 직렬, 여성을 우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홍 시장은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문제와 관련, 이달 중으로 국방부 장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지역 공무원 노조와 논란을 빚고 있는 점심시간 민원실 근무체제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휴무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홍 시장은 특히 "대구에 3조를 투자할 대기업과 막판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주 중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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