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새해부터 코스피가 불안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7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반등 여부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환율과 실적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내수주와 경기방어주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농심은 라면시장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고 있고 1분기 라면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분기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을 5000억원가량 보유하고 있는 등 현금 흐름이 우수한 점은 불안한 증시 상황에서 방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하반기 구조조정을 마친 CJ는 외형적인 확장보다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선회하면서 실적 정상화 및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저평가 매력이 여전하고 마케팅 비용 절감과 차별화된 통신 연계 서비스 제공 등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원화 강세에 따라 여행객들의 예약률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벽산은 다주택자에 대한 정부의 양도세 중과 폐지 이후 리모델링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고, OCI는 올해 태양광 업황 개선과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LED주와 IT부품주의 선전이 점쳐진다. 서울반도체는 올해부터 정부가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전격 금지하면서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루멘스 역시 조명용 LED 매출 기반 확대와 UHD TV 출하량 증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에서부터 내시경 카메라 렌즈 등 사업 다각화 노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중이다. 리노공업은 해외지역 매출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