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개관…아시아 최대 규모, 21개관 4600석 -세계최대스크린 설치…아시아 최초로 ‘4K쿼드영사시스템’ 도입 -최신 시설 불구 개관 두달도 안돼 두차례 ‘소음ㆍ진동 논란’…일부 상영관 잠정 폐쇄
[헤럴드경제] 제2 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이 영화 상영 중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결국 상영관 한 곳이 잠정 폐쇄됐다. 12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께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스크린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일부 관객이 관람을 포기하고 영화관 측에 강하게 항의했지만, 롯데시네마는 해당 영화를 끝까지 상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영관은 지난 달 9일에도 비슷한 진동을 느낀 한 관객이 119에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진동 논란이 계속되자 롯데시네마 측은 해당 관의 상영을 중단하고 11일부터 기술지원팀을 투입해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개관 전부터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측은 기네스북 인증 세계 최대 스크린(가로 34m, 세로13.8m)이 설치된 초대형관 ‘SUPER PLEX G’(수퍼플렉스G)를 비롯, 국내 최대 규모의 4D관인 ‘SUPER 4D’(수퍼4D),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4K쿼드영사시스템’, 차별화된 사운드의 ‘Dolby Atmos’(돌비 애트모스) 시스템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국내 뿐만 아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개관 두달도 안돼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다. 롯데시네마 측은 “고객의 불편함을 없애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철저하고 정밀하게 점검을 완료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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