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 인수전’의 파장이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나무 심기’ 캠페인으로까지 확장됐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이브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10년간 10억원씩 개인활동에 지급하기로 한 것에 대해 “주주의 돈을 개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비판했다.
SM의 입장은 한결같다. SM은 이 전 총괄의 ‘나무 심기’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ESG 활동을 표방한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결부, 당사의 많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SM은 “기존의 CTP 역외탈세 의혹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경영진이 ‘나무심기’ 실체를 알고도 100억 지원을 약속했다면 이에 동조 내지는 묵인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몰랐다면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에게 또 한 번 속은 것을 자인하는 셈이다. 이는 하이브 경영진이 하이브 주주들에게 설명할 부분이다”라고 공격했다.
또한 SM은 “하이브는 ‘딜의 규모를 봤을 때 100억원을 10년에 나눠서 지급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딜의 규모’와 관계없이 100억원의 가치는 변함 없다”며 “100억원이라는 거액을 오직 당시 최대주주 1명에게만 지급하기로 약속하고도 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하이브 경영진의 인식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사업권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활동을 위해 주주의 돈으로 거액을 지원한 셈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하이브는 ‘이번 계약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지급하지 않고, 소액주주들에게 동일한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제안한 모범적인 계약’이라면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당사는 하이브 경영진의 도덕적 불감증에 깊은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계약조항을 이사회 안건으로 가결한 하이브 거버넌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의문이다”라고 꼬집었다.
shee@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