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기반 플랫폼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카카오 게임하기, 카카오 스토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카카오가 2015년 5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5년 5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잡았다. 그간 상장계획을 부인해오던 카카오의 행보에 비견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2012년 460억에 불과하던 매출이 2013년들어 2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안정세를 띄고 있으며, 올해 더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예상 공모가는 주당 8만원대, 시가 총액은 최소 2조 4천억원이 넘는 기업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카카오의 상장 추진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 전문가들은 '카카오 게임하기'가 상장 이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사실상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플랫폼이기 때문이다.한 전문가는 "NHN도 초기에는 '수익 모델이 없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2만원대로 시작했다"라며 "지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뒤 (NHN의) 위력을 보면 이미 모바일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카카오의 경우에는 더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고 평가했다.실제로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플랫폼 '네이버'의 서비스사인 NHN은 지난 2002년 상장당시 2만원대 공모가를 기록한 이후 11년만에 주가 20만원대가 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측 되는 가운데, 지배 플랫폼에 힘이 실릴 경우 카카오도 역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한편,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톡은 2014년 1월 현재 1억3천만 가입자수를 돌파했으며, 현재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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