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홍성흔의 미성년 아들이 포경수술 받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낸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방심위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해당 방송의 2022년 8월 13일 방송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
해당 방송은 포경수술을 놓고 아버지 홍성흔과 논쟁을 벌인 중학생 아들 홍화철이 17일 방송에서 친구 4명과 함께 ‘단체 포경수술’을 받는 장면을 담아 논란이 됐다. 홍성흔이 포경수술을 할 것인지를 놓고 미성년자인 아들과 의견 대립을 벌이다가 결국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비뇨기과를 방문, 수술하는 과정을 찍었다.
이 과정에서 홍화철과 친구들이 상의를 탈의한 채 수술대 위에 누워 있는 모습, 수술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아이들이 수술 후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은 유머 소재가 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적지 않은 비판이 제기됐다.
방심위에는 미성년자들의 포경수술과 관련, 위험성·부작용 관련 중요 정보 없이 희화화하고 상세하게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고, 이날 방송소위는 해당 방송에 대해 ‘권고’ 의결했다.
한편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
kacew@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