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주총서 사명 변경

정덕균 대표이사 재선임 통과

정덕균 포스코DX 대표 [포스코DX 제공]
정덕균 포스코DX 대표 [포스코DX 제공]

포스코ICT가 20일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포스코DX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덕균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정덕균 사장은 20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허종열 포스코DX 경영기획실장은 새로운 사내이사로,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포스코DX로 사명을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도 통과되면서 이날부터 신사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포스코DX는 산업 전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DX)’을 리딩 하는 대표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업역(業域) 중심의 사명이 갖는 한계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해 사명 변경이 단행됐다.

포스코DX는 이날 주총에서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등 기반 사업에 더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책임지고, 나아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참석 주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포스코DX는 올해 경영 키워드로 ‘혁신’과 ‘성장’을 내세웠다. 지난해 정덕균 사장 취임 이후 본격 추진해온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는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 접목으로 더욱 고도화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포스코 제철소를 비롯해 리튬·니켈 등 그룹사 신소재 사업에 접목하고, 국내 다른 제조현장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트윈,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의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스마트 기술 컨트롤타워을 설립했다.

안전·스마트물류·로봇 분야의 사업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올해 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사업과 안전·로봇 사업을 전담하는 전담 TF를 발족했다.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해 고위험 작업에 적용할 산업용 로봇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