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터빈·발전기 등 공급

카자흐스탄 이어 중앙아시아서 릴레이 수주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가 2020년 카자흐스탄에 준공한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전경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의 하얼빈일렉트릭(HEI)으로부터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2단계 천연가스발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 착수지시서(NTP)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600억원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첫 수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1조15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계약한 지 일주일 만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수주를 따내며 중앙아시아 천연가스(LNG) 발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발전소는 1600㎿급 규모로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쪽으로 150㎞ 떨어진 시르다리야주에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00㎿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비즈니스그룹)장은 “중앙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민관합동사업(PPP)으로 발전, 건설 등 인프라 분야 발주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