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처음 시작해 9년간 9억9000만원 모아

달력은 누적 10만3415부 판매…환자 229명 지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이 총 1억1000만원에 달하며,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에 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이 총 1억1000만원에 달하며,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에 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제공]
사진은 30일 한강성심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전달식에는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오중석 사진작가,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제공]
사진은 30일 한강성심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전달식에는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오중석 사진작가,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 수익과 기부금 등이 총 1억1000만원에 달하며, 전액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에 쓸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올해까지 9년간 누적 10만3415부의 달력이 팔렸고, 수익금 등을 포함한 기부금 총액이 9억9000여만원가량 조성됐다.

이 금액은 모두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화상환자를 위해 쓰이고 있다.

올해 달력은 ‘몸짱’으로 선발된 소방관들을 모델로 오중석 사진작가가 사진을 촬영해 제작됐다. 글씨는 임미나 캘리그래퍼가 책임졌고 전체적인 달력 디자인은 캘리엠, 제작은 에셈컴퍼니, 배송은 셀웨이가 담당했다.

GS리테일과 텐바이텐은 각각 판매와 홍보를 책임졌다.

달력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으로 빠르게 팔려나가 상당한 수익금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강성심병원, 프로야구단 LG트윈스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한림화상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 229명의 화상환자가 지원을 받았다.

소방재난본부는 전날 한강성심병원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황기석 소방재난본부장, 오중석 사진작가, 윤현숙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기석 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을 사서 어려움에 빠진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달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