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11일 출근길 수도권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다음 날 오전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 중 중부지방 전체와 전북으로 확대되고,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오후 수도권과 충남부터 그쳐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멎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도 많지 않고 지역 간 차이도 크겠다.
하지만 돌풍은 주의해야 한다.
강원산지 등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밤부터는 경기북부서해안 일부와 강원동해안·충남북부서해안·경북북동산지에 순간 풍속이 시속 70㎞(초속 20m·산지는 시속 90㎞) 이상에 달할 만큼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11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경기북부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전북·경상동해안·전남서해안에도 이같은 강풍이 불겠다. 강원영동의 경우 11일 새벽부터 순간 풍속이 시속 90㎞(산지는 110㎞)를 넘길 정도의 바람이 불 수 있다. 이 밖 지역들도 11일 순간풍속이 시속 55㎞에 이를 만큼 바람이 강하겠다.
시속 70㎞ 이상 바람은 태풍과도 견줄 수 있을 만큼 강하다. 지난 2018년 4월10일에는 초속 20m 바람으로 서울 강서구의 9층짜리 건물 옥상에 있던 교회 첨탑이 강풍에 못 이기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보행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온은 11일까지 평년 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17도다. 10일보다 3~5도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2도와 17도, 인천 11도와 15도, 대전 11도와 20도, 광주 12도와 21도, 대구 12도와 22도, 울산 13도와 22도, 부산 14도와 20도 등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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