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투입… 올 4분기 리조트 개장 목표

외국인 전용 카지노·컨벤션 시설·워터파크 등 조성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내부 모습〈인스파이어 제공〉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 현장 내부 모습〈인스파이어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위용을 드러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Ⅲ)에 총 4단계 확장 사업을 통해 동북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1단계 리조트 시설 개발 중이며 5성급 호텔 3동(약 1200실 규모),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및 실내 워터파크와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디지털 스트리트 및 야외 패밀리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3월 인천 영종도 내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2021년 11월 1A 단계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펀딩을 성공적으로 완료,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현재 1A 단계 공사 진척율은 63%에 이르며 순조롭게 완공 및 개장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1A 단계 개발에 투입된 총 사업비는 약 9600억원(외국인직접투자)을 포함해 총 2조원에 육박한다.

인스파이어는 올 4분기 중 카지노(외국인 전용)를 제외한 대부분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인천 영종도·용유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각기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 된 3개의 호텔 타워(총 1275개 객실),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내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총 1만5000석 규모),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실내 워터돔(스플래시 베이, 총 9500㎡) 및 야외 어트랙션 공간(패밀리 파크, 약 10만㎡)이 조성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컨벤션 센터와 최첨단 설비를 갖춘 MICE 시설, 쇼핑 및 다이닝,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리테일, 최신 IT 및 디지털 기술로 구현되는 디지털 쇼핑 스트리트와 미디어 아트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경우 5성급 호텔 등급 승인 후 2024년 1분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최고운영책임자는 “인스파이어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운영해 온 모히건의 축적된 노하우에 더해 국내 및 전세계의 다양한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품격 편의시설과 모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영,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 철학인 ‘아퀘이 정신(Spirit of Aquai)’에 기반해 직원 및 고객, 지역사회 모두의 이익에 기여하는 복합 리조트로 자리매김 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인스파이어는 차별화 된 구성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고객중심 서비스, 기대를 뛰어넘는 멋진 경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여행 목적지로서 고객 누구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에서의 탈출이 주는 희열과 영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조기 채용을 위해 전국 약 30여 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대규모 공채를 계획 중이다.

모기업인 모히건 사는 미국 동부 최대의 복합 리조트 소유, 개발, 운영사로 본사가 위치한 코네티컷(모히건 선)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이미 7개의 복합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Mohegan INSPIRE Integrated Resort)는 프리미어 글로벌 카지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운영 기업인 모히건(Mohegan) 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26일 건설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4분기 리조트 개장 일정 및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으로서 브랜드 비전을 공유했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