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7시 30분 시작
풀벌레 소리 들으며 감상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T2 야외무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바웃 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공간으로, 야외무대를 둘러싼 암벽이 천연 울림통 역할을 하여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도 공연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가을에 T2 야외무대에서 열린 특별공연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다시 행사를 연다고 설명했다.
문화비축기지 어바웃 드림 콘서트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인기 주제곡들을 엮은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디즈니 ‘겨울왕국’, ‘알라딘’, ‘미녀와 야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그리스’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숙하고 아름다운 O.S.T. 음악으로 70분간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안갑성, 김민주 등 8명의 뮤지컬 가수들이 참여한다.
공연은 매봉산 암벽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가족들과 소풍하듯 음악을 관람할 수 있다.
알록달록 원형 돗자리와 돌의자, 바닥 등에 자유롭게 앉아 밤하늘의 별을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약은 8일 오전 10시부터 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4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친구들과 공원을 방문하고, 문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어바웃 드림 콘서트 공연 관람과 함께 가족들과 봄소풍을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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