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통일부는 12일 지난달 인천 강화도 해역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의 시신에 대한 인수의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무연고 사체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만약 16일까지 인수 의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무연고 사체로 처리할 예정”이라며 “통상 과거에도 이렇게 처리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9일 인천 강화도 해역에서 북한 주민으로 보이는 시체 1구를 발견해 병원에 안치하고 있다며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시체와 유류품을 판문점을 통해 6월16일 15시 북측에 인도하고자 하니 북측은 입장을 남북 통신선으로 신속히 알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달 19일 발견한 시체는 신장 167㎝, 20∼30대 남성이며 유류품 등으로 미뤄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 특히 유류품에서는 마약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발견됐다.
다만 시체가 소지한 가루는 마약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변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받아서 마약에 대해서 음성으로 확인됐고, 피부치료용 백반으로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0년 이후 총 23구의 북한 주민 추정 시신이 북측에 인도됐으며, 마지막은 2019년 11월이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에도 시신을 인도하기 위해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응답이 없었고, 정부는 무연고 사체로 화장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