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온천 아산 도고 ‘엔터-트리트먼트’ 각광

국내최대 럭셔리 카라반촌 석양·전경 일품

독 바데하우스 모델로 만든 수치료풀 눈길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 건강미식도 인기

아산 도고 파도풀과 워터파크 전경. 바로 뒤쪽에 자리잡은 카라반 캠핑장이 눈길을 끈다.
아산 도고 파도풀과 워터파크 전경. 바로 뒤쪽에 자리잡은 카라반 캠핑장이 눈길을 끈다.

국내 10대 온천은 충남이 가장 많고, 부산·대전·강원·충북·경남·경북 등지에 1~2곳씩 포진한다. 충남에선 단연 아산이 온천의 메카이고, 그 중에서 대중화 보다는 보양온천의 수질의 순결을 오롯이 유지하는데 진력한 도고가 눈에 띈다.

최근 도고는 캬라반 캠핑장, 파도풀과 물폭탄 등 테마파크, 자쿠지, 스파 등을 겸비한 버라이어티 레저형 테라피 메카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그래서 ‘치유와 놀이의 경계’를 무너뜨린 ‘엔터 트리트먼트(Enter-Treatment)’의 신개념을 독보적으로 구축했다.

▶버라이어티 아산= 아산은 국민 힐링 놀이터가 된 충무공 배향지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곡교천 은행나무 산책길, 짚라인을 포함하는 영인산 스카이어드벤처와 산림박물관, 봉곡사와 천년의 숲길, 120년 역사의 공세리 성당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도고 복합 웰니스 관광자원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까운 다목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행안부 인증 보양온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아산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이기도 하다.

수치료를 겸하는 바데풀, 사계절 따뜻한 유황 온천수에서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온천 대욕장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유황 온천으로, 근육통(요통, 경향통) 해소에 좋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 아토피 및 피부건선 완화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수의 유황 성분은 ‘1ℓ당 유황이 0.1㎎ 이상 포함’이라는 국내 기준의 3배에 육박하는 0.277㎎인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실리카, 중탄산, 칼슘, 나트륨 등 해독·미백·주름 펴기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고 한다. 실내외의 모든 풀장에 100% 유황 온천수를 공급한다.

▶캠핑·스파·건강미식..뉴노멀 삼위일체 도고= ‘카라반 캠핑장’은 서해안의 붉은 노을과 전원 풍경이 어우러진 경치 속에, 독일·영국 혼합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4인용 스탠다드 카라반 30대, 6인용 디럭스 카라반 20대 등 50대 카라반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럭셔리 카라반 캠핑장이다.

카라반 체크인 첫날은 스파-온천 모두 공짜이고 둘째날 체크아웃때엔 온천이 무료다. 또한 200㎡(약 60평) 규모와 약 400개의 라커시설, 샤워실, 파우더룸 등의 시설을 갖춘 카라반 고객 전용 라커동도 함께 신설했다.

다만, 어르신 등 카라반에 익숙치 않은 여행자들이 편히, 길게 스테이할 공간이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음식의 기본인 쌀은 무농약, 무화학비료로 이곳에서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품을 쓴다. 최근 왕갈비 설렁탕, 기장 미역국, 차돌 숙주 라면, 유니 짜장면 신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유명 테마파크에 있는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네= 도고의 파도풀이 다른 점은 국내 첫 유황온천수 파도라는 점이다. ‘나이트 스파’(금·토·일요일과 공휴일)를 운영하는 것도 다르다.

실내 바데풀은 독일의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수치료 풀이다. 웰니스 서킷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실외 유수풀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초당 1m 유속으로 물이 흐르는 길이 150m로 각 코스별 다양한 테마를 경험한다.

이벤트 스파는 물놀이 중간중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포도탕(태양인), 산수유탕(소양인), 오미자탕(태음인), 쑥탕(소음인) 등 사상체질에 맞춰 택한다. 인피니티 스파, 체온유지실, 파이어 플레이스, 아쿠아바 등 시설이 연결되어 있다. 키즈랜드는 미끄럼틀, 컵분수 등 재미있는 시설들로 꾸민 수중 놀이터이다.

아쿠아플레이는 다양한 슬라이드(5종)와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컵분수 등의 시설물로 가득한 수중 놀이터이며, 수심 1.4m, 25m 길이 정규풀에서 온 가족이 빨리 수영하기 경영도 즐기는 공간이다.

온천대욕장에는 건식 및 습식사우나가 있고, 노천탕에는 삼림욕 효과를 보는 히노끼탕도 있다. 매일 남녀 대욕장을 교환하여 음양의 조화를 도모한다. 무심코 전날과 같은 방향으로 갔다간 민망해진다.

아산 현충사, 은행나무길을 산책하고 공세리 인문학을 흡인한 뒤, 캬라반에서 맞는 석양은 일품이다.

그리고 우리는 왼손에 갓 구운 고기 한 쌈, 오른손에 소맥 한 잔을 높이 든다. “짠~!”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