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유령 영아’ 사건을 전날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사건을 포함해 총 12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경찰로 수사 의뢰된 출생미신고 아동 사건은 총 16건으로, 이 중 수사 중인 사건은 12건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에서 새로운 사건이 추가돼 수사 의뢰 사건이 16건이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경찰청이 5건, 안성경찰서와 수원중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가 2건, 천안서부경찰어사 1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 결과 수사의뢰가 들어오는 대로 즉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순 출생 미신고 사례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까지 범위를 넓혀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보건복지부와 감사원이 피악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는 모두 2236명이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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