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직후 한한령-코로나 연타 속
호캉스-키캉스-아트캉스 지평 다변화
올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중국 최대 씨트립 협업..“진짜 매력 구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캉스-게임-예술-레저 등 인프라를 두루 갖춘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설립 초기부터 사드 사태에 따른 한한령,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연달아 겪으면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산하지 못했다.
기대했던 중국발 손님(유커)들이 예상 보다 저조하자, 호캉스, 아트캉스, 키캉스(어린이)에 집중하며 사업의 방점을 특정한 곳에 두지 않고 ‘다변화’를 도모한다.
그래서 유커의 대대적인 유입이 없던 때임에도 올 2분기에 영업이익 548억 8700만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206억 3800만 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매출은 2752억 85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2억 600만원으로 각각 161.6%, 243.7% 상승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세웠다.
한한령이 해제돼 유커의 대거 유입이 예고된 지금,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카지노 업계의 최대 게임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그간 다 발휘하지 못했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큰 손’ 중국인 관광객과 VIP 유치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다고 1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손을 맞잡고 대대적인 유커 맞이의 시동을 건다.
씨트립의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보스 라이브 쇼(BOSS LIVE SHOW)’는 오는 9월 8일 파라다이스시티 현장에서 단독 생방송을 실시하고,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과 내년 춘절을 겨냥한 ‘K-호캉스’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파라다이스시티 메인 호텔의 디럭스룸, 스위트룸을 비롯해 넷플릭스 ‘솔로지옥’의 촬영지로 유명한 풀빌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도 출격한다.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중국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K-컬처 이벤트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올해 2분기 중국 VIP 드롭액은 1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고,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될 시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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